실시간 뉴스



청호나이스, 얼음정수기 누적판매 100만대 돌파


출시 15년만의 성과…역대 최대 판매는 2011년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청호나이스가 얼음정수기 출시 15년만에 누적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청호나이스는 세계 최초로 얼음정수기를 출시한 기업이다. 2003년 7월 최초의 얼음정수기 '아이스콤보'를 내놓은 바 있다. 이날 기준으로 얼음정수기 판매량이 100만대를 넘었다.

청호나이스의 얼음정수기가 첫 해부터 인기를 끈 것은 아니었다. '아이스콤보'는 출시 이후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큰 사이즈와 전기요금 등의 부담으로 인해 2003년 약 2천여대가 판매되는데 그쳤다. 당시의 얼음정수기는 정수기와 제빙기가 단순 결합된 1세대 얼음정수기 제품이었다.

이후 2006년 하나의 증발기로 얼음과 냉수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특허받은 제빙기술이 적용된 제품 '이과수 얼음정수기'를 출시했다. 청호나이스의 '이과수'라는 브랜드명도 이때 처음 사용됐다.

'이과수 얼음정수기'가 출시된 2006년을 기점으로 청호나이스의 얼음정수기 연간 판매량은 매년 꾸준히 1만대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역대 연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시기는 2011년으로, 당시 세계 최초의 카운터탑 얼음정수기 '이과수 얼음정수기 미니'가 출시된 때였다. 2011년 청호나이스의 연간 얼음정수기 판매량은 13만7천399대에 달했다.

이 제품은 얼음정수기를 갖고는 싶었지만 공간상의 문제로 설치하지 못했던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얼음정수기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지금까지 청호나이스 단일 제품으로 한 해 역대 최대 판매기록을 갖고 있다.

이후 청호나이스의 연간 얼음정수기 판매량은 9~10만대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올해는 8월 16일 기준으로 총 6만500대의 얼음정수기가 팔렸다.

2018년 현재 청호나이스는 총 16종의 얼음정수기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석호 청호나이스 사장은 "얼음정수기는 청호나이스를 대표하는 제품이며 오늘날의 청호나이스가 있게 한 일등공신"이라며 "앞으로도 당사의 우수한 얼음정수기 제품을 적극적으로 알려 '얼음정수기의 강자 청호나이스' 이미지를 확고히 굳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청호나이스, 얼음정수기 누적판매 100만대 돌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