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방사성 의약품 전문 기업인 듀켐바이오는 지난 7월2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 미국 핵의학회인 SNMM에서 전임상 및 임상시험을 통해 개발한 유방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신약인 '[18F]Fluoroestradiol(FES)'의 해외수출을 위한 계약을 서울아산병원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계약을 통해 듀켐바이오는 국내 임상시험에서 우수한 결과를 보인 임상 자료와 각종 인허가 자료를 기반으로 [18F]FES의 해외 수출을 위한 추가 임상 시험 및 제조를 위한 원료물질 키트와 카세트 등의 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듀켐바이오는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지난 6월24일에 개최된 미국 핵의학회 기간 중 각 나라별 방사성의약품 대표기업들과 이미 수출계약을 위한 협상을 시작하였으며, 상당한 진행이 있었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6월에 국내 최초로 달성한 파킨슨병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신약인 '[18F]FP-CIT'의 성공적인 해외 수출로 각 나라별 대표 기업에게 [18F]FES가 바로 소개 될 수 있는 플랫폼이 구축되어 시간적으로 빠른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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