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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혁신기술 공공테스트베드 제공’사업 희망기업 모집


8월10일까지…1년간 45억원 규모 현장 실증기회 제공

[아이뉴스24 박명진 기자]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 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가 중소·벤처기업 혁신기술의 성능검증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혁신기술 공공테스트베드 제공’ 사업을 진행한다고 11일 발표했다.

‘혁신기술 공공테스트베드 제공’ 사업은 서울시와 연계하여 혁신기술을 적용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실증기회를 제공하고, 우수제품을 선정하여 상용화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고자 진행된다. 지원분야는 ‘스마트시티’ 조성으로 도시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도시와 사회 문제 해결이 가능한 과제로 교통·안전·행정·환경·에너지·복지 등이 해당된다.

참가자격은 서울 소재 중소·벤처기업(영리법인) 단독 또는 이를 주관으로 하는 컨소시엄이다. 지원형태는 자유 공모 방식으로 응모 기업이 서울시 부서 및 투자·출연기관의 업무와 관련 있는 솔루션과 관련해 실증과 적용 방안, 기대효과 등을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8월 10일까지이며, SBA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해 개념개획서를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과제는 적정성 평가와 서울시 소관부서와 실무 협의, 기술·사업성 평가의 단계를 거쳐 선정된다. 11월 최종 지원 과제를 결정하고 실증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실증 기간은 2018년 11월부터 2019년 10월로 최대 12개월이며, 실증 투입에 필요한 제작, 설치, 유지보수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금의 총 규모는 45억원으로 과제당 최대 10억원까지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응모 기업 중 평가 항목은 기술 완성도 및 실증 투입 가능성, 서울시정 기여도 및 파급효과, 기대효과 등이다. 특히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 관련 연관성과 더불어 서울 공공분야 문제 해결(서비스 개선) 연계성 및 개선효과에 대해 중점적인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SBA ‘혁신기술 공공테스트베드 제공’ 사업 관계자는 “테스트베드 도시 구현을 위해 혁신적 제품에 대해 시정과 연계한 실증기회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며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했지만 상용화 및 사업화 실적이 없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는 해당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게 사업 종료 후 서울산업진흥원 명의의 ‘실증확인서’를 발급해 다른 기업이나 공공기관에 납품하기 위한 실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실증 결과 성능이 우수한 제품의 경우 별도의 예산을 책정해 추가 구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명진기자 p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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