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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시스템, 베트남 박닌성에 신공장 가동


유상증자 100% 신공장 설비투자에 사용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종합 메탈 플랫폼 서비스 기업인 서진시스템이 베트남 소재 신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베트남 박닌성 띠엔센 공단에 위치한 신공장은 건평 7만7천평(254,598㎡)으로 서진시스템이 보유한 공장 중 가장 큰 규모이자 베트남 내 7번째 공장이다. 이번 신공장 가동으로 베트남 내 서진시스템의 공장은 박닌성 6개, 박장성 1개를 포함한 총 7개다. 총 7개 공장의 대지는 약 21만㎡로 축구장 30개를 합쳐놓은 규모다.

서진시스템 관계자는 "통신, 모바일 등 기존사업과 함께 자동차 및 중공업 등의 신규사업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관련 업종의 호황에 따라 글로벌 기업들과 거래하는 물량이 늘어나면서 선 투자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 초 공시한 7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는 100% 신공장 설비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최대주주 전동규 대표는 유상증자 100%에 참여예정으로, 회사 성장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진시스템의 2018년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833억원, 영업이익 96억원, 순이익 8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매출액 32%, 영업이익 41%, 순이익 250% 증가한 규모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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