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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광통신, 다산네트웍스와 MOU… "글로벌 영업망 확대"


미주, 유럽 등 글로벌 프로젝트 겨냥

[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대한광통신이 다산네트웍스와 손잡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광섬유 모재 제조업체 대한광통신은 글로벌 네트워크 통신장비 기업 다산네트웍스와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미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요 통신사, 정부, ISP, MSO향 통신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영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다산네트웍스는 초고속 인터넷인 광통신망(FTTH) 솔루션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기업이다. 2016년 세계 FTTH 시장 8위 기업인 나스닥 상장사 존테크놀로지(현 다산존솔루션즈)를 자회사로 인수하며 글로벌 12위에서 7위 기업으로 올라섰다.

현재 미국, 프랑스, 베트남 등에 법인을 두고 해외 통신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MOU 이후 대한광통신은 다산네트웍스의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를 활용해 광섬유·광케이블 수주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대한광통신은 지난해 12월 다산네트웍스의 프랑스 판매망을 활용해 500억원 규모 광케이블 공급계약을 체결한 경험이 있다.

또 대한광통신의 신규 사업인 광통신 토탈 솔루션 사업도 다산네트웍스와의 컨소시엄 구성 등을 통해 한층 가속화할 방침이다.

오치환 대한광통신 대표이사는 "5G 시대 도래로 전세계 광통신 인프라 구축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영업망을 추가 확보했다"며 "양사 강점의 결합이 해외 프로젝트 수주, 고객사 만족도 향상 등 시너지를 발휘하고 양사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광통신은 1분기 매출액 415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연간 목표는 매출액 1천681억원, 영업이익 349억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설비 고도화,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효원기자 specialjh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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