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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바우처 효율적 이용 위해선 전략적 접근 필요"


전문가들, "자사 상황 파악한 뒤 적합한 수행기관 신청해야"

[아이뉴스24 김철수 기자] 2018년도 수출바우처사업이 진행되면서 바우처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수출바우처는 바우처를 받은 기업이 수출활동 메뉴판에서 필요한 서비스와 수행기관을 선택해서 진행하는 신개념 수출지원 플랫폼이다. 세부 지원사업으로는 수출첫걸음, 월드챔프육성, 소비재선도기업 육성,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지원, 수출성공패키지, 고성장기업 수출역량강화, 차이나 하이웨이, 글로벌 강소기업, 중견기업 해외마케팅 맞춤형 지원사업이 운영 중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출바우처를 신청하는 기업들은 자사 상황에 필요한 것들을 파악하고 수행기관을 신청해야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필요한 서비스에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다. 해외진출에 필요한 디자인, 영상, 웹·모바일 등의 콘텐츠 제작이 필요한 단계인지, 이미 제품과 회사의 브랜드는 만들어져 있는 상태에서 해외 시장 분석과 실제적인 마케팅, 바이어 매칭의 단계가 필요한 것인지, 아니면 모든 과정 중 부분적으로 필요한 것인지 등을 파악한 후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수출바우처를 효율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2018 수출바우처에서는 전년도에 참여했던 기업들의 피드백을 적용하여 개선된 몇가지 부분들이 보인다. 그 중 수행기관의 경우 수행할 수 있는 프로젝트 개수 제한이 없어지고 전년도 매출액의 2배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제한이 완화됐다. 홍보영상의 경우 제작단가가 700만원, 2천만원, 5천만원 등으로 세분화되었다.

올해 4년 연속 수출바우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중소기업 전문기업 모든커뮤니케이션은 지난 10년간 9천여 개가 넘는 중소기업의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왔다. 모든커뮤니케이션이 차별화되는 이유는 100% 내부 인력 구성을 통한 합리적 단가 책정과 브랜드 통합컨설팅을 기반으로 한 제작 방식 때문이다.

대부분 외주나 프리랜서를 쓰는 게 당연시 되어 있는 영상제작사들의 경우 촬영일수나 시간 장비 인력 때문에 단가를 낮추는 것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직접생산확인증을 가지고 있는 모든커뮤니케이션은 기획팀·연출팀·촬영팀·작가팀·편집팀을 100% 정규직 직원으로 운영하고 있어 고객 기업의 예산에 맞춘 효율적 견적 제안이 가능하다.

또한 기업이 브랜드 홍보에 사용할 수 있는 자체 콘텐츠 보유의 중요성을 인식함에 따라, 좀 더 높은 퀄리티의 제품 이미지와 소스를 확보하기 위해 자체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중소기업 지원사업 한 관계자는 “요즘 중소기업들이 가장 많이 찾는 홍보콘텐츠가 영상”이라며 “중소기업에 실제로 필요하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영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영상제작 경험이 많은 제작사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김철수기자 ste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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