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청호나이스, 역삼투압에 직수정수기 결합한 정수기 '도도' 출시


역삼투압 정수는 음용수로, 직수 정수는 생활수로 활용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청호나이스가 역삼투압 정수 방식에 직수형 정수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얼음정수기 '도도'를 출시했다고 9일 발표했다.

'도도'는 청호나이스의 주력 정수방식인 RO 멤브레인 정수 시스템에 나노 직수 방식을 결합한 제품이다. RO 멤브레인 필터를 거친 역삼투압 정수방식은 음용수로, 나노 필터를 거친 직수는 조리수 밸브를 통해 과일이나 채소 등을 씻을 때 등 생활수로 사용할 수 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정수방식이 뛰어난 RO 멤브레인 방식은 음용수로, 정수 성능은 다소 떨어지지만 물량이 풍부한 직수 방식은 싱크대 조리수 밸브를 통해 생활수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RO 멤브레인 정수 방식은 역삼투압 정수방식의 일종이다.

RO 멤브레인 필터는 0.0001미크론 기공사이즈의 초정밀 분리막을 적용하고 있어 최근 이슈화되는 미세플라스틱뿐만 아니라 중금속, 박테리아, 유기화학물질, 불소, 질산성 질소 등 유해 이온성 물질까지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이 청호나이스의 설명이다. 0.2미크론 수준의 나노섬유로 제작된 나노필터는 풍부한 물량에 물속 미생물 및 바이러스 등을 제거해주기에 생활수로 쓰기에 유용하다.

'도도'는 RO 멤브레인 정수방식과 직수 방식에서 모두 KC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KC인증 정수 성능 검사에서 RO 멤브레인 정수방식은 46개 항목, 직수 방식은 33개 항목에서 KC 인증마크를 따냈다.

용량은 정수 2.4ℓ(리터), 냉수 1.4ℓ, 온수 0.57ℓ, 얼음 0.5㎏로 넉넉하다. 얼음은 RO 멤브레인 필터를 거친 물로 만들어진다. 하나의 증발기로 제빙과 냉수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제빙 방식으로 얼음정수기와 냉정수기 간 전력소모 차이를 최소화했다. 얼음 사용이 많지 않은 겨울 등에 얼음 기능을 끄고 싶을 때는 제품 뒷면의 스위치를 Off 상태로 하면 된다.

또 사용자가 상황에 맞게 온수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온수시스템'이 적용돼, 항시 온수를 사용할 수 있는 저탕식과 약간의 대기시간(2분30초)이 드는 대신 전기요금을 절반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예열식을 버튼 하나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 세정기능도 탑재됐다. 사용빈도가 낮은 시간대를 설정한 후, 해당 시간이 되면 매일 탱크 내부를 자동으로 비우고 깨끗하게 정수된 물을 다시 채워주는 기능이다. 누수차단 밸브를 적용해 누수 발생 시 원수의 유입을 차단한다. 또 제빙된 얼음이 저장고로 떨어질 때 나는 소음도 최소화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도도'는 사용자를 배려해 물을 받는 취수구 높이를 넉넉히 확보해 1.5ℓ 이상의 물병도 쉽게 취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제품 버튼부는 터치센서를 적용해 가볍게 터치만 해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눈에 취수선택 상태(냉수/정수/온수)를 확인할 수 있는 컬러 LED 라이팅 기능과 요리할 때 대용량 취수에 편리한 연속정량(500mℓ) 기능도 탑재됐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청호나이스, 역삼투압에 직수정수기 결합한 정수기 '도도' 출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