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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M생명과학, 녹십자랩셀에 가인패드 공급계약


2조원 국내 여성진단시장 공략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바이오리더스의 최대주주인 분자진단 및 체외진단기기 연구개발 전문기업 TCM생명과학은 진단서비스 제공 기관인 GC녹십자랩셀과 가인패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TCM생명과학은 자궁경부암 선별검사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와 성매개감염성질환(STI) 등의 유전자 검사를 위해 검체를 자가채취 할 수 있도록 고안된 세계 최초의 패드형 자가채취키트 가인패드(GYNPAD)를 개발했다.

가인패드는 패드형으로 개발되어 산부인과 내진에 대한 불편함과 부담감으로 HPV 자궁경부암 선별검사 및 부인과 질환 검사를 꺼려하는 여성들에게 검사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비침습적(non-invasive) 방식으로 2차 감염에 대한 우려를 원천적으로 차단한 제품이다.

또한 기존의 의료진에 의한 채취 방식과 비교해 검사 일치도가 97.9%에 이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영철 TCM생명과학 대표는 "녹십자랩셀과 공급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가인패드의 전국유통망이 확보됐으며 조만간 TV 광고 등을 시작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앞으로 가인패드를 연간 2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여성진단시장(HPV 및 STI)의 혁신 브랜드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기반으로 연간 190조원 규모의 전세계 성매개성감염질환(HPV 포함) 진단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TCM생명과학 관계자는 "가인패드로 HPV 검진시장이 확대됨으로써, 현재 전 세계적으로 치료제가 없는 HPV 및 자궁경부암 치료제 시장에서 당사의 관계사인 바이오리더스가 진행중인 HPV 치료제와 자궁경부전암 CIN2/3 치료백신(후파백) 개발 및 적용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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