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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무역협회 출범…"수출기업 먼저 찾는 단체"


초대 회장에 정난권·송재희…올해 회원사 300개로 확대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360만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공동회장 정난권, 송재희)가 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출항식을 가졌다.

중소벤처기업부 출범 후 지난 1월 12일 사단법인 1호로 승인받은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는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고 혁신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수출 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자 설립된 중소기업 수출전문 지원 기관이다.

협회 초대 회장은 정난권 남전사 대표와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전 상근부회장이다. 현재 182개 기업이 회원으로 가입됐으며, 올해 말까지 300개사까지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송재희 공동회장은 "기존 중소기업 무역 관련 기관이나 단체가 하지 못하는 신규 사업을 발굴할 것"이라며 "앞으로 수출 중소기업이 가장 먼저 찾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협회는 기존 수출지원기관과 차별화를 위해 수출희망기업과 수출초보기업을 집중적으로 발굴 지원해 수출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무역박람회 개최 ▲시장개척단 파견 ▲글로벌 중소벤처 무역포럼 개최 ▲해외인증 획득지원 ▲글로벌 청년 해외창업 보육센터 운영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마케팅 매칭 및 현장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출항식에는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해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중기벤처위원장(민주평화당),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각계 주요인사가 함께 자리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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