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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올해 첫 '비욘드 팁스' 데모데이 행사 개최


지난해 7월 처음 시작…팁스 창업팀 8곳 IR피칭 출전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공학한림원은 혁신적인 기술과 사업모델을 보유한 팁스(TIPS) 창업팀의 후속투자 유치와 투자회수 촉진을 위한 '비욘드 팁스(Beyond TIPS)' 데모데이 행사를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 운영사가 창업기업을 선별·추천하면 정부가 연구·개발(R&D) 등을 매칭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13년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 423개 창업팀을 선정했다.

이번 비욘드 팁스 프로그램에서 팁스 창업팀은 대기업과 벤처캐피털, 기술·경영전문가인 공학한림원 회원 등과 네트워킹을 진행하고 창업 아이템 및 제품·서비스를 소개했다.

8개의 팁스 창업팀이 IR피칭에 출전해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등 국내 대표 대기업과 벤처캐피털, 신기술금융사 등으로부터 평가를 받았다. 대기업과 팁스 창업팀 간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신사업전략설명회도 마련됐다.

지난해 7월 처음 시작된 비욘드 팁스 프로그램은 팁스 창업팀을 세계적인 스타벤처로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스타트업 성장단계별 지원주체가 한자리에 모여, 기술고도화-양산 및 사업확장 자금 지원-기술제휴-후속투자·인수합병 등으로 이어지는 민·관 일관 지원 토대가 마련됐다는 것이 중기부 측의 설명이다.

석종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창업팀이 투자자에 IR 피칭을 하는 여느 IR과는 달리 대기업 주관으로 신사업 분야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해 창업팀과 대기업이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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