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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희생활과학, 기업회생 인가 4개월 만에 졸업


서울회생법원, 조기졸업 승인…회생 인가 이후에도 제품 인기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한경희생활과학이 기업회생 절차를 조기 졸업했다.

서울회생법원은 20일 지난해 11월 한경희생활과학의 기업회생이 인가된 지 4개월 만에 조기 졸업을 승인했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해 3월 1일 출범한 국내 최초의 회생전문법원이다.

한경희생활과학은 회생 개시 이후에도 국내에서 유일하게 물분사 기능이 있는 물걸레청소기 '아쿠아젯'과 듀얼무선 진공청소기 '타이탄' 등이 수차례 품절되는 등 제품들이 인기를 끌었다. 멀티 스팀청소기와 침구청소기 진드기제로 등의 신상품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사장은 "회생절차 개시 이후 채무조정을 통해 대부분의 채무가 장기적, 순차적 채무로 변경돼 재무구조가 안정적으로 됐다"며 "이는 고객들의 변함없는 신뢰와 지지가 있기에 가능했고, 소비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획기적인 제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경희생활과학은 세탁전문점에서 사용하는 다리미의 강력한 스팀과 압력, 열판을 가진 스팀다리미를 출시할 예정이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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