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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장관 "中企 중심 혁신국가 건설 위한 성과 창출 필요"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혁신국가 발돋움 추동력 확보할 것"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중소기업 중심 경제 구현과 개방형 혁신 창업국가 건설을 위한 첫 발을 내딛는 마음가짐으로 본격적인 성과 창출을 강력히 추진하겠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3일 대전 정부청사에서 열린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홍 장관은 지난달 28일 취임 100일을 맞이했다.

홍 장관은 "지난 100일 간은 중소기업 중심 경제구조 전환 등을 위해 중소기업 정책을 정비하고 기틀을 마련했던 기간"으로 평가했다.

이에 지난 100일 간의 정책 정비와 혁신 역량을 토대로, 중소기업 중심의 개방형 혁신국가 건설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추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홍 장관은 우선 혁신, 클러스터·협업형 창업을 통한 성과 창출에 주력한다. 이를 통해 개방형 혁신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추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 중기부를 구글 등 글로벌 기업처럼 매일 혁신하는 학습조직으로 탈바꿈하고, 마케팅 전문가를 판로정책과장에 개방하는 등 외부전문가 영입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홍 장관은 구체적 정책으로 ▲혁신성장 전략 ▲일자리·소득 주도 성장 ▲공정경제를 기반으로 한 중소기업 연구·개발(R&D) 혁신방안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혁신방안 ▲소셜벤처 활성화 방안 ▲납품단가 제값 받기 대책 등을 제시했다.

한편 홍 장관은 취임 후 지난 100일 간 ▲민간·시장이 주도하고 정부가 후원하는 방식으로의 정책 패러다임 전환 ▲일자리 중심의 정책 재편 ▲대기업·중소기업 간 상생으로의 혁신을 유도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중기부는 2·3차 협력사의 최저임금 인상 지원 등을 위해 현대차그룹과 1천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출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5조8천억원 규모의 37개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해 고용창출 기업과 일자리안정자금 활용 기업을 우대하는 등 총 16건의 정책을 내놓았다.

또 상생협력법과 창업지원법,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등 법률 8건과 시행령 1건을 개정했다. 상생협력법은 상생결제로 납품대급을 받은 경우 그 비율만큼 2·3차 기업에 상생결제로 지급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법이다. 창업지원법은 창업기업에 대한 12개 부담금 면제 시한을 5년 연장해 연간 3천개 창업기업에게 400억원의 지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홍 장관은 이외에도 취임 100일 동안 총 38회, 3일에 1번 꼴로 현장을 방문했으며 건의사항 85건 중 79건을 수용해 46건을 개선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또 현장에서 일자리 안정자금 홍보에 주력한 덕분에 지난 6일 기준으로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자평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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