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글, 인천 신사옥 입주 완료…"신성장 동력 확보"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자이글주식회사가 인천 계양구 작전동 사옥을 완공하고 지난 3일 입주를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이 사옥은 연구개발(R&D)센터, 복합 물류센터, 프리미엄 생산라인, 사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자이글은 이번 사옥 이전을 통해 사업다각화 및 고도화를 위한 R&D센터와 프리미엄 제품 전용 생산기지, 물류센터를 한 곳에서 운영하게 됐다. 이를 통해 전문가용, 아웃도어용, 수출용 등 그릴제품 라인의 다각화는 물론 향후 소비자들의 웰빙 라이프를 위한 다양한 신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 해외 수출을 위한 국가별 맞춤 제품 개발의 전진기지로 활용하고, 디자인·기능·재질을 고급화한 하이엔드 모델 생산라인도 확대한다.

신사옥이 입주하는 곳은 부평나들목(IC)과 바로 인접해, 물류센터 입지조건으로 최적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평가다. R&D, 생산, 물류를 위한 인재채용에도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자이글은 향후 서울 가양동 본사에는 영업마케팅(홈쇼핑, 식품유통 등), 외식사업 관련 가맹점 업무 등을 담당하는 인력을 배치시킬 예정이다.

이진희 자이글 대표는 "이번 사옥 이전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영속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고객이 선망하는 1등 자이글 브랜드를 만들 것"이라며 "R&D센터와 생산물류센터는 현재 상담 중인 해외 수출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자이글 도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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