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유진기업은 2017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966억원) 대비 9.8% 증가한 1천6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2천989억원을 기록해 전년(1조746억원) 대비 20.8% 증가했다. 순이익은 854억원으로 40.7% 늘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레미콘 출하량 증대에 따른 매출 증가와 유진저축은행 등 주요 연결 자회사들의 양호한 실적호조가 성장을 견인했다"며 "건설수주 등 각종 선행지표가 불투명한 만큼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의 내실 다지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진기업의 개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한 8천278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660억원)은 건자재 유통사업의 신규사업 투자 등으로 인해 13.2% 감소했다.
이날 유진기업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3.12%이며, 배당금 총액은 103억7천만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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