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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규 중기부 차관, OECD에 文정부 中企정책 소개


'제3차 OECD 중소기업 장관회의' 참석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멕시코시티에서 23일(현지시간) 열린 '제3차 OECD 중소기업 장관회의'에 참석해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인 일자리·소득 주도 성장 및 혁신 성장을 설명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이번 회의는 '생산성과 포용적 성장을 위한 중소기업 성장 촉진과 기업가 정신 제고'를 주제로 열렸다.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 ▲중소기업의 금융지원 도구에 대한 접근성 제고 ▲글로벌 통합경제에의 중소기업의 참여 증진 ▲중소기업지원사업의 모니터링·평가 ▲기업가정신 역량 개발 등을 논의했다.

한국 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최수규 차관은 선도 발언자로 나서, 대기업 중심의 한국경제를 중소기업 중심 국가로 전환하기 위해 중기부를 신설한 사례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 진흥과 기업가 정신 증대를 위해 OECD 차원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또 일자리·소득 주도 성장 및 혁신 성장에 대해 소개하고, TIPS(민관공동 창업육성프로그램),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한국 정부의 우수 중소기업 정책 사례를 소개했다.

최 차관은 또 수요자 맞춤형 자금지원서비스인 '정책자금 첫걸음 기업 지원제도' 및 크라우드 펀딩 등 중소기업의 디지털 자금조달 활용 촉진 방안을 소개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의 수출역량별 맞춤형 수출지원 정책, 온라인 무역 참여 촉진 및 해외투자 지원 제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한편 이번 OECD 중소기업 장관회의에서 참여국은 전세계 고용의 50%, 회원국 GDP의 50~60%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감안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 통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고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최수규 차관은 마리 키비니에미 OECD 부사무총장과의 양자면담에서 OECD 중소기업전략 개발과 대학의 기업가정신 함양 교육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최 차관은 대학기업가센터와 기업가정신 교육에 대해 소개하며, "한국이 중소기업과 기업가정신 분야에서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가자"고 언급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최수규 차관의 이번 OECD 중소기업 장관회의 참가는 중소기업 중심 경제를 건설하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비젼과 우수 중소기업 정책사례를 국제사회와 공유해 OECD 회원국들과 중소기업 정책 협력의 기틀을 마련한 것"이라고 자평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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