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M&A 시장 활성화 위해 7억6300만원 지원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중소기업의 인수·합병(M&A) 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화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2018년도 중소·벤처기업 M&A 활성화사업' 공고를 최종 확정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총 지원 규모는 7억6천300만원으로 인수·합병 추진 의사가 있는 중소·벤처기업들이 지원 대상이다.

이번 사업에는 M&A 기업진단비용 지원, M&A 거래정보망 전문 자문기관 지정·운영, M&A 거래정보망 운영 및 교류 활성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M&A 거래정보망에 등록돼 전문 자문기관을 통해 M&A를 진행 중이거나 완료한 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2천만원까지 중개 수수료를 지원한다. 전년 대비 일자리 창출 또는 정규직 비율이 10% 증가한 기업에 대해서는 지원 비율을 10% 더 높인다.

또 M&A 거래정보망에 신청된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M&A 거래 및 전문가 자문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M&A 추진 의사가 있는 기업에 대한 IR 기회를 마련하고, 자문기관 정보 제공 및 온·오프라인 상담 서비스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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