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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리코, '패브리커' 전시회…3D 프린터 활용 작품 선봬


오는 26일까지 성수동 본사 '신도문화공간'서 진행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신도리코가 서울 성수동 본사 내 '신도문화공간'에서 작가그룹 '패브리커(Fabrikr)'의 전시회를 개최하고 3D 프린터를 활용한 예술작품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전시회는 오는 26일까지다.

이번 기획전에는 패브리커와 신도리코 간 협업을 통해 3D 프린터로 제작된 작품 3점을 포함한 11점이 전시된다.

3D프린터가 활용된 작품은 'DIFFUSION_HEART' 'DIFFUSION_HEXAHEDRON' 'MONSTER_3D'다.

'DIFFUSION_HEART'와 'DIFFUSION_HEXAHEDRON'은 일상의 모든 대상은 작은 조직구조로 출발하여 무한하게 확장할 수 있다는 주제를 담고 있다.

'MONSTER'는 부서진 의자에 새로운 가치와 예술성을 부여한 패브리커의 대표작이다. 'MONSTER_3D'는 3D 기술을 통해 'MONSTER'를 그대로 복원했다. 신도리코 3D 프린터인 '3DWOX DP201'이 지원하는 PLA 9색을 자유롭게 배치했다.

패브리커는 김동규, 김성조로 이루어진 디자이너 그룹이다. 아트 퍼니쳐(Art Furniture) 등의 단일 오브제부터 공간 전체를 아우르는 공간 설치미술까지 장르에 국한하지 않은 폭넓은 작업 스펙트럼을 선보여 왔다.

이들의 대표작 '결'은 세계적인 미술관 영국 빅토리아 앤 알버트 뮤지엄에 영구 소장되는 등 국내뿐 아니라 해외 전시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신도리코는 지난해 8월에도 패브리커와 함께 성수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3D프린터를 활용한 예술 작품을 전시한 바 있다. 이외에도 신도리코는 프랑스의 모리스 베나윤, 터키의 니핫 카라타스리, 한국의 전준호 등 전세계 아티스트와의 3D 협업을 지속해왔다.

이철우 신도리코 홍보실 상무는 "신도리코와 패브리커가 협업한 이번 전시는 3D프린터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신도는 예술분야를 포함한 일상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영역에서의 3D 프린터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하며, 3D 산업의 대중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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