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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보급 지원사업' 진행


환경부·수도권 3개 지자체와 함께 진행…6개 보일러사 참여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경동나비엔이 올해 수도권 3개 지자체와 함께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교체를 지원하는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보급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와 서울, 인천시와 경기도가 함께 진행한다. 점차 심화되는 에너지 자원 고갈과 미세먼지 등 대기질 악화를 해소하고자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콘덴싱보일러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동나비엔을 비롯한 6개 보일러사가 참여한다.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로 교체하는 경우 구입차액의 약 80%에 해당하는 16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콘덴싱보일러는 물을 한번 데운 뒤 생겨난 뜨거운 배기열을 연도를 통해 밖으로 바로 내보내지 않고 응축시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보일러다. 일반보일러에 비해 최대 28.4%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고, 미세먼지의 주범인 질소산화물 및 이산화탄소 배출을 크게 낮출 수 있다. 국내에서는 경동나비엔이 지난 1988년 아시아 최초로 개발해 선보였다.

이번 사업에는 경동나비엔의 프리미엄 콘덴싱 제품인 'NCB780'이 포함됐다. 친환경 프리미엄 에코블루 버너를 적용해 질소산화물을 기존 일반보일러 대비 1/5 수준으로 줄였다. 또 인공지능 난방 기술로 에너지 사용은 줄이고 난방의 쾌적함은 높였으며, 온수 역시 0.5℃ 단위로 온도 제어가 가능하다. 여기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해 보일러의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에너지 사용량까지 확인할 수 있다.

홍준기 경동나비엔 대표는 "콘덴싱보일러는 국가에너지의 효율적인 활용은 물론, 미세먼지나 온실가스 등 대기오염 물질 저감을 통해 환경까지 지킬 수 있는 에너지기기"라며 "지난 30년간 콘덴싱보일러의 개발과 보급에 앞장선 기업으로서, 미세먼지 없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노력에 더욱 적극적으로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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