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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지난해 매출 5026억원…5천억원 벽 돌파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대유위니아가 2017년 매출 5천26억원, 영업이익 11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2.5%, 영업이익은 44.1% 증가했다.

대유위니아는 2014년 대유그룹 편입 이후 매년 실적 개선을 이뤄내고 있다. 2014년 3천825억원이었던 매출은 2015년 4천345억원, 2016년 4천467억원으로 증가했고 지난해 5천억원을 돌파했다.

대유위니아는 앞으로 연 매출 1조원을 목표로 삼아 공격적 경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주력 제품인 김치냉장고 '딤채'의 매출 비중을 낮추고 '위니아 에어컨', 전기압력밥솥 '딤채쿡', '위니아 에어워셔', '위니아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제품군의 판매 활성화를 한 것이 매출 증가의 주된 요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딤채의 매출 비중은 2016년 72%였으나 2017년에는 60% 중반대로 낮아졌다. 올해는 일반 냉장고, 세탁기 등 신제품군 출시를 통해 56%까지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위니아 에어컨의 매출이 전년 대비 80% 증가해 실적 개선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대유위니아는 올해 에어컨의 판매 비중을 최대 28%까지 끌어올리고 딤채쿡, 일반 냉장고 등의 판매를 더욱 활성화해 연중 고른 매출 분포도를 그리겠다는 계획이다.

대유위니아는 지난해 7월 생산 공장을 충남 아산에서 광주광역시로 이전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주요 부품의 구매 원가 및 물류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도 성공했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향후 선보일 신규 제품군에 대한 인적·기술적 투자 역시 계속 진행되고 있는 만큼 내년 실적은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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