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중소기업 브랜드 디자인 지원사업 추진

[아이뉴스24 김철수 기자]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주형철)는 중소기업, 스타트업의 브랜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홍익대 디자인혁신센터(DIC)와 협력하여 ‘서울 중소기업 브랜드 디자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지도 강화를 위해 BI, CI, Brand Naming을 개발 지원하는 이 사업은 기업의 브랜드 애로라는 현장문제 해결을 홍익대 DIC의 디자인 전문인력들이 PBL(Project Based Learning) 형태로 수행한다. 전문인력들은 기업과 만나 현재 브랜드의 문제점과 기업이 원하는 방향을 듣고 이를 분석하여 브랜드 개발을 진행한다.

기업은 프로젝트 과정을 통해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인재를 검증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고, 반대로 인재는 기업을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본인의 현장 실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즉, 일자리 현장의 미스매치를 실질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정익수 SBA서울신직업인재센터장은 “브랜드 문제해결을 통해 기업에게는 브랜드 역량을 향상시켜주고, 전문인력에게는 실무역량을 쌓아갈 수 있도록 해주는 과정”이라며 "올해도 기업과 인재연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년 상반기 서울중소기업 브랜드 디자인 지원사업 모집규모는 총 7개사 내외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 알림소식 내에 사업신청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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