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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그라스울 신제품 '워터세이프' 선봬


발수, 단열, 흡음, 화재안전성 등 두루 갖춰

[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KCC가 물과 습기에 강한 보온단열재인 그라스울(Glasswool) 신제품 '워터세이프(WATERSAFE)'를 18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워터세이프는 보온단열재인 그라스울 제품에 특수 발수 코팅 처리한 고기능성 제품으로 외부 벽체 및 지붕 판넬 등 습기 노출이 우려되는 부위에 다양하게 적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KCC 관계자는 "발수, 단열, 흡음, 화재안전성을 두루 갖춘 워터세이프 제품 출시로 안전과 에너지절약 강화에 도움을 주는 고기능성 무기단열재 시장을 선점하게 됐다"고 말했다.

본래 그라스울은 석유화학에 기반한 원료를 사용하는 일반 유기단열재와는 달리 규사 등의 유리원료를 주재료로 만든 무기섬유를 울(Wool)과 유사한 형태로 뽑아내 만드는 무기보온단열재다. 단열성, 흡음성이 좋으며 불에 타지 않는다. 주로 주택 등 건축용 건자재로 사용되는데, 워터세이프 제품은 여기에 발수 및 내구성까지 갖췄다.

워터세이프는 24시간, 28일 등 장·단기 기간 동안 제품을 물에 담궈 흡수되는 정도를 평가하는 성능 시험에서도 국내 KS뿐만 아니라 유럽, 중국 등 국제 규격을 모두 만족했다. 난연 성능에서는 불에 타지 않는 '불연' 등급을 보유하고 있으며, 화재 시 유독가스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 불연재료 시험 방법인 KS F ISO 1182, KS F 2271DP에 따른 국내 법규 기준을 모두 만족한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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