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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소프트, 2019년 코스닥 상장 추진


상장주관사로 삼성증권·KB증권 선정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토종 소프트웨어(SW) 기업 티맥스소프트가 2019년 상반기를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티맥스소프트는 코스닥 시장에 기업공개를 하기 위해 삼성증권과 KB증권을 공동 상장주관사로 선정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앞서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10월 18일 상장주관사를 선정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국내 증권사 7곳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전달했다.

이후 주관사 후보들의 제안서를 검토해 최근 우선협상대상자로 삼성증권과 KB증권을 선택했고 두 증권사를 최종 상장주관사로 공동 선정했다.

앞으로 삼성증권과 KB증권은 티맥스소프트의 기업공개와 관련해 공모와 상장 업무 전반을 수행하고 자문을 지원한다. 또 티맥스소프트가 글로벌 SW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금융 파트너로서 협력하고 관련 업무도 지원한다.

두 상장주관사는 티맥스소프트의 관계사인 티맥스데이터와 티맥스오에스의 상장 전 지분투자(Pre-IPO)도 병행·추진할 계획이다.

국내외 전략적 투자자(SI)와 재무적 투자자(FI)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상장 전 투자유치 관련 일정을 수립하고 업무 전반을 총괄하며 향후 기업공개를 위한 상장 전략도 수립한다.

◆티맥스소프트는 어떤 회사?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1997년 설립된 시스템 SW 전문기업이다. 웹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제우스'가 대표 제품이다. 제우스는 외산 SW와 경쟁하면서 국내 시장점유율 43.4%를 차지하는 등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관계사로 데이터 전문 기업 '티맥스데이터', 운영체제(OS) 전문기업 '티맥스오에스', 클라우드 전문기업 '티맥스클라우드' 등을 두고 있다.

티맥스데이터는 대용량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티베로'로 외산 DBMS를 윈백하는 등 공공기관과 주요 기업 등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티맥스오에스는 지난해 OS를 공개했다. 내년엔 의미있는 공급사례를 확보해시장에 본격 진출한단 목표다.

티맥스소프트 관계자는 "티맥스소프트는 최근 미국, 일본의 대형 유통회사의 메인프레임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는 등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세계 시장에서 글로벌 탑 5 소프트웨어 회사로 거듭나는 중장기 계획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김동철 티맥스소프트 사장은 "티맥스소프트는 관계사와 함께 국내 SW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미들웨어와 DBMS, OS 등 3대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모두 갖춘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상장주관사와 협력해 기업공개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티맥스의 제품 경쟁력과 미래먹거리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를 강화해 세계적인 SW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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