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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리퍼블릭, 3Q 영업익 60억…전년比 흑자전환


매출액 387억…전년比 214% 급증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코스메틱 마케팅 전문기업 에프앤리퍼블릭(대표 오창근, 옛 한양하이타오)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31일 에프앤리퍼블릭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31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4% 급증했다.

올해 누적 영업이익은 76억원, 순이익은 85억원으로, 3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함에 따라 회사 측은 지난 2년 간의 적자를 탈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 측 관계자는 "에프앤리퍼블릭의 외형과 내실이 개선된 이유는 올 여름 완전히 새로운 회사로 탈바꿈 했기 때문"이라며 "지난 6월16일 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경영진이 부임해 에프앤리퍼블릭으로 사명을 변경, 코스메틱 마케팅 전문기업으로 거듭났다"고 전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에프앤리퍼블릭은 주력사업인 코스메틱 마케팅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회사 측은 자회사인 제이준코스메틱의 중국 내 판매 순위가 꾸준히 상위권에 유지되면서 유통 물량이 증가해 두드러진 실적 성장이 이뤄졌다고 보고 있다.

향후에는 베트남을 필두로 동남아에 진출해 중국 시장에서 성공한 경험을 토대로 동남아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제이준코스메틱의 신규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내년부터는 생산량과 효율성이 확실하게 개선되는 만큼 향후 매출과 수익성도 더욱 탄력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에프앤리퍼블릭은 지난 26일 제이준코스메틱의 주식 800만주를 600억원에 인수하며 최대주주가 됐다. 27일에는 판나 이사가 이진형 대표와 더불어 제이준의 공동대표이사로 선임됐으며 왕텅 이사는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김나리기자 lil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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