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 사내방송 KBN, 국제 비즈니스 대상 4개 부문 수상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KT그룹의 사내방송인 'KBN'이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7년 국제 비즈니스 대상(IBA)' 시상식에서 4개 부문을 수상했다.

KBN(KT Group Broadcasting Network)은 KT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영철학의 확산 및 사내 소통 외에도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트렌드와 주요 혁신사례 등을 방송하는 그룹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이다.

IBA는 미국 스티비 어워즈(The Stevie Awards)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초의 글로벌 비즈니스 어워즈로 올해 14회째를 맞이했다. 전 세계 60여 개 국가에서 3천900여 개 기업이 참여, 200여 명의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한다.

KBN은 N스크린(TV, PC, 모바일, 엘리베이터 LCD 등 )을 통해 방송을 보여주고, 인공지능(AI) TV인 기가지니와 연동한 음성인식 채널 접속 서비스를 구현하는 등 혁신적인 도전사례를 높이 평가받아 올해 커뮤니케이션부서 분야 금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 실제 고객의 칭찬 사례를 영상으로 제작, 현장에서 고생하는 임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여 준 '고객의 소리 캠페인_따뜻한 전화 편'은 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나아가 '세빗(CeBIT) 2017' 취재 및 촬영을 통해 독일을 비롯한 유럽의 4차 산업혁명 트렌드를 분석한 영상과 'MWC 2017'에 참석해 KT의 5G 시장 선도모습을 담은 영상도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IBA 심사위원들은 KBN의 업무방식에 대해 "전문적이고 뛰어나 사내 홍보의 미래를 보는 것 같다"고 평가, 방송 영상들에 대해서는 "마치 CNN스타일의 다이내믹하고 흥미롭고 다채로운 콘텐츠였다"고 호평했다.

이원준 KT 기업문화실장은 이와 관련 "KT그룹 사내방송 KBN을 통해 사람을 생각하는 따뜻한 혁신기술 1등 기업 KT의 기업이미지를 대내외 홍보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전문적이고 뛰어나 사내 홍보 미래 보여줘"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