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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코레일 전기동차 128량 사업 낙찰


1천116억원 규모…내년부터 1호선, 과천·안산선, 경원선 구간 투입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현대로템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발주한 총 1천116억원 규모의 전기 전동차 128량을 낙찰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전동차 128량 중 110량은 1호선(경인선)과 과천·안산선의 노후 전동차를 대체하기 위해 투입될 예정이며, 나머지 18량은 6량 1편성 구성으로 신규 노선인 경원선에서 운행될 계획이다.

현대로템이 제작할 128량의 전동차는 시속 110km로 운행되며, 좌석수는 10량 1편성 기준 513석, 6량 1편성 기준 303석 이상이다.

향후 수송 수요가 늘어날 경우에 대비해 6량 1편성으로 제작되는 차량을 10량까지 탄력적으로 추가 편성 운영이 가능하도록 제작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전동차 운전실 전면 유리는 갑작스럽게 날아드는 돌로 인해 파손 발생시 승객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비산방지 필름 유리가 적용되며, 자동으로 성에를 제거하는 제상 기능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차량 내부에 화재 감지장치와 연동된 CCTV를 설치, 화재 발생시 기관사가 CCTV를 통해 비상 상황을 확인 할 수 있어 초동 조치가 가능하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에 수주한 코레일 전기동차 사업은 노후화된 차량을 대체하는 전동차"라며 "보다 안전하고 완벽한 품질의 차량이 개통시점에 맞춰 정상적으로 납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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