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올해 8월 신설법인은 8천459개로 전년 동월 대비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신설법인은 전년 동월 대비 3.1%, 255개 증가했다.
기계·금속, 전기·전자 및 정밀기기와 관련된 업종의 법인창업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증가했다. 기계·금속분야는 전년 동월 대비 8.4%, 전기·전자 및 정밀기기분야는 22.7% 급등했다.
이들 사업의 신설법인은 모바일기기의 고사양화, 주요품목 단가 상승 및 선진국들의 경기 회복 등으로 인해 증가세를 보였다.
최근 정부의 친환경에너지 정책에 따라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공긍업의 법인창업이 전년 대비 299.2% 폭증했다.
반면 서비스 업종의 법인 설립 감소 추세에 따라 도소매업에서 18.1%의 법인 창업이 감소했다. 그러나 사업시설 지원 및 관리서비스업(12.7% 증가), 교육서비스업(26.4%) 등에서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달과 비교해 감소폭은 소폭 축소(-9.1%)됐다.
한편 1월부터 8월까지의 기간 동안 총 6만6천199개의 신설법인이 생겨 전년 동기 대비 2.3%(1천479개) 늘어났다. 특히 제조업(11.8%),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공급업(232.1%) 등에서 증가 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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