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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 상반기 영업익 39.5억…전년比 9.77%↑


매출액 3.77% 증가…당기순익 43% 감소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항공기 정밀구조물 제작 업체 아스트(대표 김희원)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9억5천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7% 증가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35억4천600만원으로 3.77%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0억3천600만원으로 43% 감소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기존의 NG(Next Generation)모델에서 신기종인 MAX 모델로 보잉의 기종 교체 시기가 맞물리면서 올해 상반기 성장이 둔화된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2015년과 지난해에 확보한 여러 수주들이 하반기부터 신규 매출로 반영될 예정이며 상반기보다는 하반기 중 매출 성장세가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회사 측은 "엠브라에르(Embraer)사의 E190-E2 기종 부품에 대한 초도 공급이 지난 7월 진행됨에 따라 올해 말부터 생산 물량이 증가할 예정"이라며 "보잉의 신기종인 MAX기종 부품 공급 또한 현재 진행 중으로 내년 상반기 MAX기종 완제기 첫 출시가 예정됨에 따라 이 또한 추후 생산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한 종속회사인 에이에스티지의 공장 가동이 본격화되면서 생산효율성이 향상됨에 따라 향후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희원 아스트 대표는 "에이에스티지 공장 가동이 본궤도에 올라 추후 생산 안정화가 진행될수록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 중에도 신기종에 대한 추가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속 성장하는 아스트가 되겠다"고 전했다.

김나리기자 lil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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