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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연구원 '동암화장품과학자상' 대상 수상


"연구기술 헤라 브랜드 선케어 제품 등에 적용될 예정"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아모레퍼시픽의 셀사이언스 연구팀 김형준 연구원이 26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열린 '대한화장품학회 심포지엄'에서 '2017 동암(東巖)화장품과학자상'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동암화장품과학자상'은 국내 화장품 산업의 발전과 연구원들의 개발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화장품 산업 학술분야에서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힌다.

김 연구원의 연구 논문(단파장 가시광의 단백질 S-nitrosylation 조절을 통한 피부 면역 억제 신규기전)은 "자외선 차단제로 막을 수 없는 단파장 가시광선영역의 피부영향에 관한 새로운 방향과 타깃을 동시에 제시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SCI급 피부과학저널(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에도 게재되는 등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제반 연구 기술은 아모레퍼시픽 헤라 브랜드의 선케어 제품과 다양한 자외선 차단제 제품에 확대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 셀사이언스 연구팀에서는 환경 인자의 피부 영향 규명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미세먼지(PM2.5)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를 완화시키는 솔루션 기술을 SCI급 저널에 게재했다.

김형준 연구원은 "오랫동안 같이 연구해온 연구원분들을 대표해서 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처음처럼(Back to Basics)'의 자세로 혁신적인 기술을 만들어내는 노력을 이어가, 아모레퍼시픽 기술력을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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