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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 2016년 영업이익 76억…130% 증가


"올해 신규 수주 매출 반영으로 실적 기대"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항공기 정밀구조물 제작 업체 아스트는 2016년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은 879억원, 영업이익 76억원, 당기순이익 54억원을 달성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0%, 117% 성장했으며, 매출액은 8.8% 증가했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901억, 영업이익 121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3.4%를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2015년도 흑자전환에 이어, 지난해에는 섹션48(Section48) 동체 조립 등 주력 생산제품들이 생산 안정화에 들어서 이익구조가 크게 개선됐다"고 풀이했다.

아스트의 올해 실적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엠브라에르(Embraer)사의 E190-E2 기종 부품에 대한 공급 개시 등 올해는 지난 2015년, 2016년에 확보해둔 여러 수주들이 신규 매출로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월 자회사 ASTG의 공장 완공으로 연결 매출액 상승과 비용절감 효과에 따른 영업이익 지속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김희원 아스트 대표는 "올해는 보잉, 에어버스의 새로운 단일통로항공기 기종들이 본격적으로 양산될 예정"이라며 "민항기 시장의 성장와 더불어 고객사 확대 및 품목 다양화에도 꾸준히 나서, 지속적인 실적 향상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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