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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 2017년 사업계획 확정


권오준 회장 등 회원사 대표 14명 참석, 제50회 정기총회 개최

[아이뉴스24 김두탁기자] 한국철강협회는 2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스틸클럽에서 권오준 회장 등 회원사 대표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0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7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또한 신임 상무이사에 손정근 고객지원실장을 선임했다.

이날 확정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철강협회는 올해 사업추진의 기본목표를 ‘철강산업 활력제고를 위한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추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한다.

올해 핵심과제로 ▲통상환경 능동적 대응 ▲수요 발굴 및 표준화 활동 강화 ▲정책대응 및 산업경쟁력 확보 지원 활동 ▲사무국 혁신 등을 선정했다.

특히,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자국우선주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국현지 투자사 방문을 포함한 아웃리치 활동을 추진하고 미국철강협회 및 주한미대사관과의 협력채널을 굳건히 하고, 워싱턴 철강사무소를 통한 현지 대응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철강협회는 노후 SOC(사회간접자본) 시설과 오래된 다세대·다가구 주택 등에 대한 내진 보강기술 개발과 적용을 통해 국민 안전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고, 강교량 설계기술 개발과 표준화를 추진해 강교량 보급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또 정책개발추진반을 운영해 국회철강포럼을 지원, 입법부와의 네트워크 강화로 법안 제·개정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전기요금 체계와 온실가스 및 환경규제에도 적극 대응하고, 원료 수입관세 무세화 및 철강재 수입 허위신고 근절을 위한 제도개선 등 정책대응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철강협회는 산업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CO₂ 15% 절감을 목표로 한 수소환원 제철기술과 4차 산업혁명에 부합하는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전기로 공정개발도 진행한다.

한편, 한국철강협회는 1975년 7월 철강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국가 경제발전과 선진화에 기여하고 회원간의 친목을 증진하기 위해 설립되어 회원사는 철강을 제조하는 정회원 36개사와 특별회원 5개 업체 및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김두탁기자 kd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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