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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MS 오피스 취약점 공격 '극성'…전년比 4배↑


카스퍼스키랩 "패치 업데이트 등 보안 관리해야"

[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의 버그(오류)나 취약점을 활용한 사이버 공격이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4배 증가했다.

이 같은 공격을 막기 위해서는 패치를 업데이트 하는 등 보안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러시아 보안기업 카스퍼스키랩은 18일 '2018년 1분기 IT 위협 진화 보고서'를 발표하고 1분기 MS 익스플로잇(Exploit·취약점 공격)이 전년동기 대비 4배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최근 3개월 사이 MS 익스플로잇이 크게 증가하며 전체 익스플로잇의 50% 가량을 차지하게 됐다. 익스플로잇을 활용한 공격은 사용자 모르게 악성코드를 유포할 수 있어 해커들이 주로 악용한다.

반면에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익스플로잇은 3% 미만으로 감소했다. 어도비와 MS가 플래시 플레이어의 익스플로잇 차단에 노력을 기울인 덕분이라고 카스퍼스키랩 측은 설명했다.

이창훈 카스퍼스키랩코리아 대표는 "1분기 위협 양상을 미뤄볼 때 보안 패치 관리에 소홀할 경우 아주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소프트웨어 업체가 취약점 패치를 발표해도 사용자가 제때 업데이트하지 않으면 사이버 범죄 조직이 널리 알려진 취약점을 사이버 공격에 악용한다"며 보안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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