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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숙박업체 등 개인정보 보호실태 점검


행안부, 4일부터 29일까지 27개 업체 대상 실시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행정안전부가 4일부터 29일까지 다량의 개인정보를 보유한 외식업체, 호텔, 리조트, 출판사, 렌털 업체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규모 등을 고려해 27개 업체가 선정됐다. 개인정보 수집과정의 적정성, 보존기간이 경과된 개인정보 파기 여부, 업무 위탁 시 수탁사 관리·감독, 개인정보 처리시스템 안전조치 위반 등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행안부는 대상 업체를 직접 방문해 관련 자료 조사, 담당자 인터뷰,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점검 등을 실시한다. 이후 법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즉시 개선토록 조치한 후 과태료·과징금 부과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지난해 외식업체와 호텔, 렌털 업체 등 20개 업체를 점검한 결과 18개 업체에서 총 21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된 바 있다.

김혜영 행안부 정보기반보호정책관은 "이번 점검대상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민의 개인정보를 수시로 처리하는 업종"이라며 "유사한 개인정보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결과를 해당 협회 등에 알려줘 공유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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