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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블루 취약점 공격 '극심'
카스퍼스키랩 "올해 이터널 블루 공격 피해자, 월 평균 24만명"
2018년 05월 17일 오후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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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글로벌 보안기업 카스퍼스키랩은 '이터널 블루(Eternal)'가 여전히 많은 해킹 조직에 의해 악용되고 있다고 17일 경고했다.

이터널 블루는 미국가안보국(NSA)에 의해 개발된 것으로 알려진 취약점 공격 도구다. 섀도 브로커스라는 해커 그룹이 작년 4월 온라인에 유출했으며, 작년 5월 전 세계를 휩쓴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공격 시 악용됐다.

카스퍼스키랩은 자사 제품을 통해 탐지한 결과, 이터널 블루 공격을 받은 사용자가 지난달 29만4천894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5월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당시 공격을 받은 사용자 수 2만7천625명보다 10배 이상 많은 수치. 올해 이터널 블루 활용 공격을 당한 사용자는 월 평균 24만명에 이른다.



카스퍼스키랩은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최신 소프트웨어 버전과 업데이트 패치 설치 ▲정기적인 데이터 백업 ▲지능형 위협 보호 기능을 갖춘 믿을 만한 보안 솔루션 사용을 강조했다.

이창훈 카스퍼스키랩코리아 지사장은 "해킹 조직이 끊임 없이 이터널 블루를 공격에 이용한다는 사실은 아직도 많은 시스템에 보안 패치가 적용돼 있지 않다는 의미"라며 "조직 차원에서 네트워크 보안에 관심을 기울이고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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