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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25일 'GDPR 가이드북 북콘서트' 개최


GDPR 가이드북 공개, 전문지식 공유장 마련

[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는 유럽연합(EU)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 시행에 맞춰 관련 정보와 기업 대응 방향을 소개하는 'GDPR 가이드북 북콘서트'를 오는 25일 서울 교보빌딩에서 개최한다.

이달 25일 발효되는 GDPR은 유럽 시민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제정한 통합 규정으로, 기존 EU 개인정보 보호 기준인 개인정보보호 지침(Data Protection Directive 95/46/EC)을 대체한다. EU 소속 28개 회원국 기업은 물론 EU에서 사업을 하는 역외 기업에 적용되며 직접적인 구속력을 갖는다.

KISA는 GDPR 시행 전 기업의 사전 조치 수준 제고를 위해 작년 4월 우리 기업을 위한 GDPR 안내서를 발간한 바 있다. 이어 GDPR 1차 가이드라인을 작년 11월 발간했다.

이번 북콘서트에서는 우리 기업을 위한 GDPR 가이드북이 공개된다. 가이드북은 GDPR이 규정하는 법률에 대한 세부 지침과 주요 개념의 해석, 기업의 책임성 강화를 위한 내부 관리 기법 등을 담았다.

또 이날 GDPR의 개요와 법률적 해석(조수영 숙명여대 교수), GDPR 대응을 위한 내부관리 기법(김경하 JN시큐리티 대표)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가이드북 집필진(김경하 대표 등 7인)이 GDPR 챕터별 주요 질의사항을 선정해 직접 답변하는 질의답변 시간도 이어진다.

북콘서트 참가 사전등록은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모임문화 플랫폼 '온오프믹스'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KISA는 제8회 개인정보보호 페어(PIS FAIR)에서 국내 기업의 GDPR 대응 지원을 위한 GDPR 관련 트랙을 별도 편성할 예정이다. PIS FAIR는 오는 31일 내달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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