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혁신적 핀테크 서비스 발굴 지원…총 4억원 규모

[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핀테크 분야 시범사업'을 공모한다.

정부는 블록체인·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하는 신규 핀테크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시범사업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핀테크 산업 활성화 차원에서 올해 처음 추진된다.

지원자는 금융 서비스 외에도 보험(인슈어테크), 부동산(프롭테크), 규제준수(레그테크) 등 모든 핀테크 기반 파생 서비스 관련 주제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총 4억원 규모의 이번 시범사업은 매칭펀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제안서 중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된 과제에 총 개발금의 75% 이내(최대 2억원)에서 정부자금을 지원한다.

주용완 KISA 인터넷기반본부장은 "전 세계 각국은 핀테크 산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인식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육성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국민 편의를 개선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핀테크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설명회는 오는 16일 서울 가락동 IT벤처타워 서관 10층에 위치한 KISA 핀테크 기술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KIS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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