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수 사장 '금탑산업훈장' 수상

[양태훈기자] 전동수 삼성SDS 사장이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시티에서 개최된 '제7회 반도체의 날' 행사에서 3차원 수직구조 낸프플래시 메모리반도체(V낸드)를 상용화해 메모리 분야 세계 1위를 수성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금탑산업훈장 수상은 반도체의 날 제정이후 처음. 반도체의 날은 반도체 수출 100억 달러를 돌파한 지난 1994년 10월 넷째 목요일을 기념,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또 장재영 국제엘렉트릭코리아 대표는 차세대 열처리장비를 개발, 장비 국산화율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 수상을, 김현곤 SK하이닉스 상무는 고성능·고용량 저전력 모바일D램 개발을 선도한 공으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밖에 손종만 지니틱스 대표, 문주태 세메스 대표에게 대통령표창을, 최리노 인하대 교수와 이복형 미코 상무, 이보영 LG실트론 상무에게 국무총리표창을, 김대성 실리콘 웍스 전무 등 28명에게 장관표창을 수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 김기남 반도체산업협회장(삼성전자 사장) 등 산·학·연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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