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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제7회 반도체의 날' 개최


총 36명 반도체 유공자 대상 포상 수여

[양태훈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23일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윤상직 장관, 김기남 반도체산업협회장(삼성전자 사장),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 산·학·연 관계자 500여명은 최근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중국 반도체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사물인터넷(IoT), 웨어러블, 스마트카 등 융합 신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차지하는 등 반도체 산업이 제조업 혁신에 앞장설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대한민국 제조업 혁신을 통해 산·학·연·관이 함께 반도체 코리아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자"며 "정부는 적극적인 투자 애로와 과감한 규제개혁, 제조업 재도약을 위한 제조업 혁신 3.0전략 실행대책을 마련해 대, 중, 소 협력 생태계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반도체의 날을 맞아 세계 최초 3차원 V낸드 상용화 등 신제품 개발을 통해 메모리 세계 1위를 지킨 전동수 삼성SDS(대표 전 삼성전자 사장) 외 차세대 열처리 장비개발을 통해 장비국산화를 높이는 데 기여한 장재영 국제엘렉트릭코리아 대표 등 총 36명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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