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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LED 엑스포 & OLED 엑스포 2013 개막


국내외 15개국 250여 업체 참여…6억1천500만 달러 수출 상담 기대

[박웅서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오는 28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국제 LED 엑스포 & OLED 엑스포 2013' 개막식을 진행한다고 25일 발표했다.

'국제 LED 엑스포 & OLED 엑스포 2013'는 국내 최대 규모의 LED 전시회다. 올해로 11회째인 이 행사에는 국내외 15개국 250여개 업체가 참가해 LED칩, LED·OLED 조명, 장비 등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외 약 2만여명의 참관객들이 올해 전시회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상 수출상담액은 6억1천500만 달러, 예상 계약체결액은 4천만 달러 수준이다.

LED조명 산업은 친환경 녹색산업이면서 고효율을 바탕으로 블랙아웃 위기를 줄일 수 있는 신성장 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무수은, 저탄소 등 친환경 제품인 LED조명은 30배 이상 긴수명, 자유로운 빛 조절, 강한 내구성 등이 특징이다. 실제로 LED조명으로 백열전구를 대체시 87%, 할로겐 대체시 84%, 형광등 대체시 27%의 전기 절감이 가능하다.

세계 각국 정부와 기업은 LED조명, OLED조명 등 신조명 시장의 선점과 보급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 2010년부터 백열등 사용을 전면 금지했으며 미국과 캐나다, 중국 등도 2012년부터 단계적 사용금지 절차를 밟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2012년부터 단계적으로 사용을 줄여나가고 있다.

현재 디스플레이에 주로 사용되고 있는 OLED의 경우 향후 기술개발을 통해 단가가 낮아지면 OLED의 특성을 활용한 감성 조명 시장을 주도하게 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김재홍 제1차관이 신기술개발 우수 기업으로 필룩스, 지오큐엘이디, 아모럭스 등 3개 기업에 대해 장관상 포상을 대신 시상할 예정이다.

김 차관은 "이번 전시회가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세계적인 전시회로 거듭나 국내 LED산업이 세계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되길 기대한다"며 "정부도 LED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기술개발, 시장창출 지원 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 기간 중에는 수출상담회와 더불어 LED&그린 라이팅 컨퍼런스 2013, GLA W/G회의, 국정과제 홍보관·조명박물관·디자인사진관 운영, LED조명 보급 확산 세미나 등도 함께 진행된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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