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티, 中업체와 148억 디스플레이장비 수주 계약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반도체, 디스플레이 열제어 장비기업 예스티가 중국의 KDX와 148억원 규모의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예스티는 26일 공시를 통해 중국의 KDX와 148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장비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금액은 작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대비 28%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이달 23일부터 오는 9월 22일까지이다.

예스티 관계자는 "중국의 디스플레이 시장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가파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이번 수주는 2016년 중국 수주를 시작으로 쌓아온 디스플레이 열제어 장비 기술력에 대한 신뢰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다져진 인지도를 발판삼아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며 "중화권 디스플레이 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앞으로도 추가적인 수주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올해 더 큰 매출 확대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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