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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MS, 첫 협력성과 나왔다…'에픽+애저' 공개


MS 프로젝트 올림푸스 하드웨어 디자인 에픽 기반 애저 구축

[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AMD의 서버 프로세서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결합한 첫 사례가 공유됐다.

AMD(대표 리사 수)는 고성능 데이터센터용 에픽 프로세서 기반 퍼블릭 클라우드의 첫사례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11일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는 자사의 데이터센터에 AMD 에픽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스토리지에 최적화된 워크로드를 위한 최신 L-시리즈 가상 머신 프리뷰를 시작한다. Lv2 VM 제품군은 에픽 프로세서의 다중 코어 및 탁월한 연결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스콧 에일러 AMD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사업부 총괄 부사장은 "AMD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협력은 에픽 프로세서의 첫 유의미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며, "애저와 에픽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은 스토리지 및 여러 워크로드 전반에서 강력한 역량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으며, 2018년에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리 샌더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부문 컴퓨트 담당 디렉터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차세대 L 시리즈 가상 머신에 탑재될 AMD 에픽프로세서를 매우 환영하는 바이다. 새로운 Lv2 시리즈는 고입출력 및 고밀도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에픽 프로세서의 도입으로 애저 고객이 요구하는 과도한 워크로드를 완벽히 지원할 것"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AMD는 차세대 오픈소스 클라우드 하드웨어 디자인 프로젝트 올림푸스에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v2 시리즈 인스턴스에는 2.2 GHz의 기본 클럭 및 3.0 GHz의 부스트 클럭을 지원하는 AMD 에픽 7551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AMD 에픽 프로세서는 프로세서 당 128개의 PCIe 레인(lane)을 제공한다. 기존 2 소켓 솔루션 대비 33% 향상된 연결성을 제공해 다수의 NVMe 드라이브를 직접 연결할 수 있다.

최소 8개, 최대 64개의 vCPU를 제공하며, 4테라바이트(TB) 메모리를 지원한다. 애저 프리미엄 스토리지 디스크가 기본 제공되며, 빠른 클라우드 처리를 위해 가속화된 네트워킹 기능을 지원한다. AMD 에픽 및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로 스토리지 집약적인 워크로드에 강점을 보인다.

한편, Lv2 시리즈 인스턴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하드웨어 디자인인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로젝트 올림푸스 디자인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프로젝트 올림푸스는 1년 전 첫 공개됐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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