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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W급 LED 스케일 패키지 'LM101B' 출시


내부에 빛을 모아주는 FEC 구조 적용해 광효율 높여

[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삼성전자는 미드파워 LED 칩 스케일 패키지(CSP) 중 200 lm/W의 광효율을 달성한 1W급 미드파워 패키지 LM101B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칩 스케일 패키지(CSP)는 LED패키지를 감싸는 플라스틱 몰드가 없고 기판과 광원을 연결하는 금속선 연결 공정을 없애 크기가 작고 신뢰성이 높다. 광효율(lm/W)은 소비되는 전력 대비 빛의 밝기를 나타내는 척도다.

LM101B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FEC 라인업이다. 기존 칩 스케일 패키지는 전면에 형광체가 도포되어 있어 넓은 광지향각을 가진데 비해 FEC는 패키지 내부에 빛을 모아줄 수 있는 이산화티타늄이 도포된 컵 형태의 구조가 있어 광효율이 높고 일반 칩 스케일 패키지 대비 광지향각이 상대적으로 좁아 공장용 조명이나 피사체를 집중 조명하는 스팟용 조명에 최적화 된 제품이다.

FEC는 낮은 열저항성으로 방열 특성이 탁월하다. 업계 보편적으로 쓰이는 120°의 광지향각을 갖고 있어, 등기구 업체들이 보다 쉽게 렌즈 설계를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부터 FEC 기술을 적용한 3W급 하이파워 패키지 LH181B를 양산하고 있으며, 이번 1W 급 미드파워 패키지 'LM101B'와 5W급 하이파워 패키지 LH231B를 추가로 출시해 FEC 라인업을 강화했다.

제이콥 탄 삼성전자 LED 사업팀 부사장은 "고객들은 강화된 FEC 라인업을 통해 고품질의 다양한 조명기구를 만들 수 있으며, 조명시장에서 칩 스케일 패키징 기술의 적용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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