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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온 가족 위한 '홈 NAS 활용법'


클라우드 서비스 대비 경제적…'데이터 공유·스트리밍 서비스' 이점

[양태훈기자] 최근 초고속 네트워크 서비스 보급화에 따라 대용량 사진이나 파일, 음악·영화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쉽게 공유할 수 있는 NAS가 대중화되고 있다.

NAS(Network Attached Storage)란 인터넷(LAN)을 통해 연결되는 외장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를 말한다. 클라우드 서비스가 기업이 운영하는 데이터센터에 개인의 데이터가 저장되는 방식이라면, NAS는 일종의 개인용 데이터센터로 비유할 수 있다.

드롭박스, 아이클라우드, 원드라이브 등의 클라우스 서비스는 통상 30기가바이트(GB) 이상의 용량 사용을 위해 매달 유료 결제가 필요하지만, NAS는 초기 구입비용을 제외하면 추가 비용이 없다는 장점을 제공한다.

예컨대 16테라바이트(TB) 용량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1년에 약 160만원의 비용이 들어가지만 NAS는 클라우드 서비스 대비 70% 수준으로 구비가 가능하다.

◆ 어린이날 촬영한 '사진·동영상', NAS로 저장·공유해보자

NAS를 사용하면 가족의 모든 사진과 비디오를 NAS 한 곳에 저장 및 정리하고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손쉽게 공유할 수 있다.

날마다 촬영하는 자녀의 성장사진만으로 스마트폰의 용량이 부족하다면, 자동백업 기능을 통해 용량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폰 앨범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웨스턴디지털의 '마이클라우드 미러 Gen2'는 이런 용도에 적합한 NAS다. 3.5인치 HDD 2개를 탑재, 최대 4TB까지 용량 확대가 가능하다.

특히, 동일한 파일을 HDD에 분산·저장하는 레이드(RAID) 방식을 사용, 저장 데이터의 손실을 방지하는 높은 안전성을 제공한다.

◆ 어버이날, NAS를 온 가족 '엔터테인먼트 기기'로

모처럼의 연휴를 맞아 NAS에 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 등 각종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저장, 온 가족이 스트리밍(실시간 재생)을 통해 영상을 감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NAS는 이메일, 저장장치를 통해 일일이 파일을 옮기지 않아도 DLNA나 미디어 스트리밍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 등의 여러 기기에서 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하는 덕분이다.

웨스턴디지털은 지난해 자사 NAS에 엔터테인먼트 앱 '플렉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장했다. 플렉스는 개인 미디어 라이브러리에 저장된 비디오·음악·사진 등을 관리, 스마트TV·스트리밍 박스 등 다양한 기기에서 스트리밍할 수 있는 앱이다.

플레스는 웨스턴디지털의 '마이클라우드 미러 시리즈'와 '마이클라우드 EX2/EX4', '마이클라우드 EX2100, EX4100'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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