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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커피정수기 판매 대폭 늘린다"


연내 매출 비중 20% 목표…폭 29cm 휘카페Ⅳ-엣지 출시

[민혜정기자] 정수기 강자 청호나이스가 연내 커피 정수기 판매 비중을 2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청호나이스는 지난해 7월 커피와 얼음이 나오는 커피얼음 정수기 시장에 뛰어들었고, 지난달 코웨이가 '코웨이 바리스타 아이스 정수기'로 가세하면서 커피 얼음 정수기 시장 경쟁도 불붙는 형국이다.

청호나이스는 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휘카페Ⅳ(4)-엣지' 출시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휘카페Ⅳ-엣지'는 폭(가로)이 29cm에 불과한 커피 얼음 정수기다. 청호나이스는 지난해 7월 커피얼음정수기 '휘카페', 9월 커피정수기 '휘카페 티니', 올 3월 대용량 커피얼음정수기 '휘카페Ⅱ'를 출시하며 커피 정수기 시장 공략을 강화해왔다.

휘카페는 커피, 커피와 얼음을 추출해낼 수 있는 청호나이스의 정수기 브랜드다.

이번 신제품의 최대 강점은 작아진 크기다. 가로 29㎝, 세로 52㎝, 높이 47㎝ 크기에 정수, 냉수, 온수, 얼음은 물론, 에스프레소 커피까지 가능하다. 각 기능별 용량은 정수 2.4리터(ℓ), 냉수 1.6리터(ℓ), 온수 0.57리터(ℓ), 얼음 0.52㎏이다.

이같은 신제품을 앞세워 휘카페의 판매 비중을 연말까지 2배 이상 대폭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코웨이 커피 정수기와 비교해 기능, 디자인 등 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는자신감도 보였다.

이석호 청호나이스 대표는 "지금 휘카페 판매 비중(수량기준)이 10%에 다소 미치지 못하지만 이를 연내에 20%까지 끌어올리겠다"며 "휘카페4-엣지가 판매량 확대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웨이가 지난달 출시한 제품을 잘 알고 있다"며 "가격, 성능, 디자인 등 면에서 청호나이스 제품이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본다"고 자신했다.

실제로 '휘카페4-엣지'는 물 속의 경도 성분과 잔류염소를 제거하는 역삼투압 방식의 정수기 물과, 이탈리아 캡슐커피를 바로 추출해낼 수 있는 게 강점.

전기료 부분이 민감한 온수의 경우 하이브리드 온수시스템이 적용, 편의성을 높였다.

항시 온수를 사용할 수 있는 저탕식과 약 2분 30초의 대기시간은 필요하지만 전기요금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예열식을 버튼 하나로 사용자가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휘카페4-엣지' 월렌탈료는 1~3년차가 5만900원, 4~5년차가 4만3천900원이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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