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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원대 '원플러스 원' 공개…저가폰 강자될까


빠지지 않는 성능·디자인에도 299달러…"가장 주목해야 할 폰" 평가

[원은영기자] 중국 스마트폰업체 원플러스가 자사 첫 안드로이드폰 '원플러스 원(OnePlus One)'을 2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해외 IT 매체들은 원플러스원을 두고 하드웨어 사양이나 가격을 고려했을 때 지금 가장 주목해야 할 안드로이드폰, 구글 넥서스폰 킬러에 해당하는 제품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날 IT 전문매체 BGR 보도에 따르면 원플러스원은 안드로이드 4.4 킷캣 OS를 변경시킨 사이애노젠모드(CyanogenMod) 11S란 커스텀롬을 구동하며, 그 결과 보다 개선된 카메라 및 갤러리 앱 등 새로운 기능들을 지원하며 프라이버시 성능도 한층 강화됐다.

특히 가장자리로 갈수록 두께가 얇아지는 인체공학적이고도 입체감있는 바디로 그립감을 높였으며 8.9mm에 불과한 얇은 두께(가장자리는 4.6mm)와 모서리 부분의 절묘한 커브감으로 독특한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대표적인 하드웨어 사양으로는 5.5인치 크기의 1080p 풀HD 해상도와 코닝의 고릴라글래스3가 적용된 디스플레이를 갖췄으며 퀄컴의 2.5GHz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801 프로세서, 3GB 램, 16GB 또는 64GB 내장메모리, 1300만화소 후면 카메라 및 500만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그 밖에도 4G LTE 네트워크, 4K 동영상 촬영, 블루투스 4.1, NFC 등의 기능을 지원하며 31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도 무게가 162g에 불과하다.

원플러스는 자사 첫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가까운 시일내에 16개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며 가격은 당초 예상보다 저렴한 299달러(16GB 버전)/349달러(64GB 버전)로 책정됐다. 색상은 실크 화이트, 샌드스톤 블랙 두 가지다.

원은영기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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