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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원대 '착한' 스마트폰이 몰려온다


SKT, 가격 저렴하고 실용성 강화한 '착한폰' 마케팅 확대

[강은성기자] 100만원에 육박하는 고가 스마트폰만 줄줄이 출시돼 이용자들의 선택이 쉽지 않았던 상황에서 SK텔레콤이 반값인 50만원대 스마트폰을 잇따라 출시하기로 해 주목된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스마트폰 구매 시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고가 스마트폰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합리적 가격대 ▲편리한 기능 ▲다양한 부가 혜택 등 3박자를 갖춘 '착한폰' 마케팅을 시작한다고 15일 발표했다.

SK텔레콤은 1차 착한폰 모델로 팬택 베가S5 스페셜(출고가 51만9천원), LG전자 옵티머스 LTE3(출고가 59만9천원)등 총 2종을 선정했다. 이 회사는 향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성능과 가격대를 갖춘 단말기 출시를 확대해, 연말까지 최소한 5~6종 이상의 착한폰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16일부터 5월31일까지 1차 착한폰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스마트폰 액세서리 쿠폰 4만원권과 T쿠폰(무료 통화권) 2만원권을 증정한다. 또한 6월 한달 동안 T멤버십을 사용하면서 소진된 할인한도를 익월 중에 100% 복원해 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SK텔레콤 조우현 영업본부장은 "최근 판매 추이를 보면 낮은 출고가에도 합리적 성능을 갖춘 모델들의 3월 판매량이 전월 대비 45% 늘었다"면서 "요금제, 서비스 위주로 경쟁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는 SK텔레콤이 단말기 마케팅에서도 고객들이 원하는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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