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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파이낸셜타임스 인수 추진"


NYT 보도…성사 땐 경제지 시장 최강자 부상

[김익현기자] 경제 전문지 시장에 또 다시 초대형 인수 합병이 성사될 것인가.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이 영국 경제 전문지 파이낸셜타임스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블룸버그통신 소유주인 마이클 블룸버그가 파이낸셜타임스 그룹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파이낸셜타임스 그룹은 경제지인 파이낸셜 타임스 뿐 아니라 대표적인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도 함께 보유하고 있다. 마이클 블룸버그는 오랜 기간 이코노미스트를 흠모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블룸버그는 지난 10월 런던에 있는 파이낸셜타임스를 직접 방문했다. 당시 마이클 블룸버그는 파이낸셜타임스를 인수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매일 인수한다"고 답했다.

뉴욕타임스는 또 몇년 전 로이터통신을 손에 넣은 톰슨 로이터 역시 파이낸셜타임스 인수에 관심을 보일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전망했다. 톰슨 로이터는 현재 잡지는 보유하고 있지 못하다.

반면 블룸버그는 지난 2009년 비즈니스위크를 인수하면서 경제 주간지 시장에 먼저 발을 들여놓은 상태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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