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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79%, 휴대폰 1시간에 한번이상 확인"


미국 타임지-퀄컴 공동 모바일 문화리서치

[김현주기자] 우리나라 휴대폰 이용자의 79%는 휴대폰을 1시간에 최소 한 번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9%는 최소 30분마다 한 번씩 확인한다.

퀄컴은 미국 타임지와 공동 기획한 모바일 문화 여론조사에서 이 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발표했다.

타임은 지난 6월29일부터 7월28일까지 퀄컴과 함께 미국과 영국, 중국, 인도, 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8개국에서 모든 연령과 소득 수준을 아우르는 5000여명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다.

이번 조사 자료에 따르면 국내 휴대폰 사용자들은 거의 항상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이용자 68%는 매주 수 차례에 걸쳐 휴대폰으로 인터넷을 사용한다. 이는 5년전 18%에 그쳤던 수치에서 대폭 상승한 수치다. 72%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58%는 텔레비전을 시청할 때 사용한다고 답했다.

무선 통신 기술은 우리나라를 보다 나은 국가로 만들었다. 우리나라 이용자 중 62%는 무선 기술이 나라의 삶을 전반적을 향상시켰다고 응답했다.

55%는 한국의 경제를 강화시켰다고 했으며, 95%는 무선 통신 기술로 한국이 비즈니스 하기에 효율적인 나라가 되었다고 답했다.( 글로벌 조사 수치87%보다 높음).

대다수의 우리나라 이용자들은 무선 기술의 발전이 삶의 가장 중요한 부분에 이바지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80% 이상은 무선 기술이 한국 교육과 보건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했고, 97%는 공공 안전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용자 93%는 기업이 무선 통신 기술의 발전으로 실제 은행에 가지 않고 금융 업무를 볼 수 있게 된 것이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48%의 이용자들은 휴대폰을 보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주변을 관찰하는 데에 시간을 들이지 않는다고 말했는데 이는 타국가 대비 월등히 높은 수치이다. 63%는 아침에 눈을 떴을 때 가장 처음으로 보고 잠이 들기 전 가장 마지막으로 보는 것이 휴대폰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응답자의 84%가 모바일 기기 없이는 하루도 못산다고 답했다. 둘 중에 하나를 무조건 선택해야 한다면 65%는 점심 대신 아침에 무선 모바일 기기를 챙길 것이라고 답했다. 44%는 지갑 대신 스마트 기기를 챙길 것이라고 응답했다.

세계 응답자의 61%가 2년 안에 스마트폰을 교체할 계획이다. 미국인 50%는 모바일 기기를 머리맡에 두고 잔다. 이중 18-24세 응답자는 무려 80% 에 이른다.

전체 응답자의 32%는 문자 메시지로 소통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했고 응답자의 30%는 모바일 기기가 잠시라도 없으면 불안감을 느낀다.

응답자의 23%는 대부분의 통화내역을 체크하다가 음성메일은 문자나 이메일 등으로 회신한다고 했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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