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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스타 블로거 뮐러, 돈받고 기사? 파문


미 법원, 블로거 미 저널리스트 등 내역 공개 명령

[박영례기자]애플과 삼성전자 특허소송은 물론 구글, 오라클 특허 소송에서 특허 전문가로 유명세를 자랑했던 스타 블로거가 돈을 받고 평결에 유리한 기사를 썼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구글과 오라클은 자바 특허소송 과정에서 재판을 유리하게 끌고 가기위해 블로거나 기자에게 금전적 보상을 하거나 심지어 인터넷 작가를 고용해 자사에 유리한 기사를 내도록 한 의혹을 사고 있다.

미국 지방법원 윌리엄 알섭 판사는 구글, 오라클 양측에 이같은 우려를 제기하고, 기자나 블로거에 금전적으로 보상하거나 인터넷작가를 고용한 사실 여부에 대한 자료를 오는 17일까지 제출하도록 명령했다고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이와 관련 더 버지,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은 그 대상에 포스 페이턴트(FOSS patents)를 운영 중인 플로리언 뮐러(사진)도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플로리언 뮐러는 특허 전문가로서 구글 오라클 특허소송은 물론 세기의 대결이 되고 있는 애플과 삼성전자의 특허소송에서도 소송에 관한 상세 내용이나 심층적인 분석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는 스타 블로거다.

법원이 소송과 관련 이같은 문제를 제기하면서 결과에 따라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한편 오라클은 구글을 상대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가 자바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고, 최근 패소했다.

구글과 오라클의 특허소송은 규모와 소송에 따른 파장 등으로 역시 소송에 큰 관심이 쏠린 바 있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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