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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 "워크스테이션, 이제 전문가 전용 아냐"


조쉬 피터슨 매니저 "고사양 원하는 일반소비자도 공략 "

[백나영기자] 한국HP가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워크스테이션 마케팅에 나섰다.

29일 열린 워크스테이션 신제품 'Z1'출시 기자간담회에서 HP의 마케팅 매니저 조쉬 피터슨은 기자들과 만나 "전문가용으로 알려진 워크스테이션이지만 일반소비자를 겨냥한 새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일반 PC는 진화를 거듭해 고성능화되고 있고 보급형 워크스테이션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일반 PC와 워크스테이션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는 것이다.

피터슨 매니저는 "PC의 성능이 점점 좋아지면서 워크스테이션이 고성능PC에 잠식당할 것을 걱정하는 목소리들이 있지만 최근 통계치를 살펴보면 PC 시장보다 워크스테이션 성장력이 더 높다"며 "사람들의 우려와는 반대로 워크스테이션이 더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워크스테이션은 전문가만을 위한 PC라는 생각이 자리 잡고 있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며 "Z1으로 워크스테이션을 사용하지 않는 '일반 소비자들'이라는 새로운 시장도 개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터슨 매니저는 일반 PC에 비해 워크스테이션이 가질 수 있는 장점으로 '신뢰성'을 꼽았다. 일반 PC에 비해 오류가 적고, 워크스테이션 내 'ECC 메모리' 기능이 데이터의 오류를 검출하고 자동으로 수정해 안정성이나 속도면에서 높은 신뢰성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그는 "Z1은 일체형 워크스테이션으로 사용자가 구성부품을 신속하게 교체하고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편리하게 제작됐으며 가격도 경쟁력 있게 책정돼 일반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며 "일반 PC를 사용자 중 더 좋은 성능과 높은 신뢰성을원하는 소비자들에게 Z1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나영기자 100n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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