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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기기 사용자 평균 앱 다운로드 수는?


올해 83개 전망…지난해보다 61% 늘어날 듯

[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올해 아이폰 등 애플의 모바일 기기 사용자의 평균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다운로드 수가 83개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지난해의 51개에 비해 61%가 늘어난 것이다.

또 애플 앱스토어에서 유료 앱의 평균 판매 가격(ASP)은 1.44 달러로 지난해보다 14%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ASP가 오른 데는 상대적으로 더 비싼 아이패드 앱이 큰 폭으로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포춘 인터넷판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투자은행인 파이퍼 제프레이의 애널리스트 진 먼스터는 애플의 앱스토어 다운로드 횟수와 애플의 모바일 기기 사용자 증가추세를 분석해 이날 이같은 전망치를 내놓았다.

현재 애플 앱스토어에는 42만5천개의 앱이 있으며, 이는 구글의 안드로이드마켓 20만개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이다. 애플 앱스토어 가운데 82%는 공짜 앱이고, 유료 앱 18%의 평균 판매 가격은 1.44 달러다.

앱 다운로드 횟수에서도 애플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 사이에는 큰 차이가 난다. 애플은 최근 앱 다운로드 횟수가 150억 회를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고, 구글은 지난 5월에 45억회의 다운로드가 일어났다고 밝혔었다.

한편 애플이 앱스토어를 통해 일으키는 매출은 이 회사 전체 매출의 약 1%에 불과하다. 그러나 앱스토어가 없으면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의 판매증가 속도가 지금처럼 급상승하지 못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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